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초보 주부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배추 겉절이
    레시피 2025. 5. 7. 04:32

    초보 새댁 주부도 아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배추 겉절이를 소개합니다. 배추김치이던 겉절이이던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는 배추를 잘 절여내는 일입니다. 오전에 만들어서 오후 저녁상에 올릴 수 있는 겉절이 만들어 봅시다.

    배추 겉절이 사진

     

    필요한 재료: 알배추나 작은 배추 한 통, 굵은소금(천일염) 두 줌, 고춧가루 5큰술, 액젓 두 큰 술, 새우젓 1/2큰술, 참치액젓 한 큰 술, 설탕 한 작은 술, 어슷 썬 파 한 줌, 양파 반 개,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2 작은술, 통개 약간, 참기름(선택) 

     

    만드는 방법

    1. 한 겹 씩 떼어 낸 배추를 약간 어슷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넓은 그릇에 반 정도 썰고 굵은소금을 뿌리고 나머지 반을 썰어 담고 굵은소금 한 줌을 더 넣고 소금이 녹을 정도로만 물을 고루 뿌려 줍니다. 

    배추 절이는 사진

     

    2. 약 1시간 반 정도 지나면 줄기 부분이 부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꾸부러질 정도로 절여집니다. 배추 자체에 포함하고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줄기가 잘 구부러진다는 건 잘 절여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3. 절여진 배추를 찬물로 두어 번 정도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뺍니다. 샐러드 스피너를 사용하시면 배추 고유의 단맛도 다 빠져버리니 약 10분 정도 자연적으로 빠질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인 배추를 씻어서 물빼는 사진

     

    4.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고춧가루, 파, 마늘, 양파, 생강, 액젓등을 모든 양념을 한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섞지 않고 바로 넣고 버무리셔도 되지만 이렇게 미리 섞어두면 고춧가루가 잘 불어 색도 예쁘게 나오고 버무리는 시간도 절약됩니다.

     

    5.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배추를 버무릴 수 있는 넓은 그릇에 담고 위의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배추를 세게 주무르게 되면 배추의 단맛이 빠지니 배추와 양념이 고루 잘 섞일 정도만 버무리고 1시간 정도 두시면 양념이 배추에 자연스레 잘 스며들어 맛있게 됩니다. 

    배추 버무리려고 양념 넣은 사진

     

     

    봄이 되면 겨우내 먹던 김장김치보다 아삭한 식감의 겉절이가 입맛을 당기죠. 마트에 나가 봄배추 한 통을 사다 무심한 듯 어슷이 썰어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고 오전에 만들어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죠. 달아난 입맛이 절로 돌아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