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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 쉽게 꾸준히 먹는 방법 - 렌틸콩 넣고 밥짓기정보 2023. 2. 27. 04:42
렌틸콩은 세계적인 슈퍼프드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효능만큼 한국인의 식단에서 꾸준히 먹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좋은 방법이 현미나 쌀과 함께 밥을 지어 꾸준히 오래 섭취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콩은 식이섬유와 단백질까지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좋은 곡물임에도 꾸준히 오랫동안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리태라고 하는 맛있는 검정콩도 밥에 넣거나 콩자반을 만들 때도 물에 불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한동안 유명 연예인이 추천한 렌틸콩 수프를 알게 돼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몇 번 먹으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생각만큼 잘 먹게 되지는 않더군요. 그러던 차에 제가 고혈압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은 물론 먹어야 하겠지만 식생활도 좀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렌틸콩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다른 질병이 없어서 하루 한 끼는 현미와 퀴노아를 섞은 현미밥을 먹고 있습니다. 어차피 밥을 거의 매일 하기 때문에 렌틸콩을 밥 할 때 넣어 보기로 했답니다. 렌틸콩 자체가 작기 때문에 현미와 같이 씻어서 렌틸콩 분량만큼만 물을 더 넣고 압력취사로 밥을 했습니다.
밥을 짓는 요령은 특별히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는 현미쌀 2컵에 물 2컵 반과 렌틸콩 반컵에 물 반컵을 넣고 압력취사로 밥을 합니다. 자연적으로 밥솥 안의 수증기가 다 빠질 때까지 뜸을 들인다는 의미로 그냥 두고 수증기가 다 빠져나가면 밥을 퍼서 유리용기에 담아 식혔다가 냉장고에 두고 먹습니다.
밥 맛은 기대 이상이더군요. 렌팅콩이지만 콩밥이라기보다는 팥밥을 먹는 느낌이고 콩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먹게 됩니다. 이렇게 렌틸콩을 꾸준히 먹으면 식이섬유가 장 건강을 도와주고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도 좋아져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특히 고혈압등 심혈관계 질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인에게도 좋다고 하니 거의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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