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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 아크테릭스 겨울 후디점퍼 소개.정보 2022. 11. 27. 05:43
기능성과 스타일리시까지 겸비한 아크테릭스! 다소 비싼 가격에 망설여지지만 한번 입어 보면 다시 찾게 되는 옷입니다. 이중에서도 편하고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가성비 최고인 겨울 후디 점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품목은 아크테릭스의 아톰 에이알 후디(Atom AR Hoody)라고 하는 겨울용 점퍼입니다. 아크테릭스는 캐나다에서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품 같은 옷이고 비가 많이 오고 바람 부는 겨울철 평상시에도 아주 유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아들이 4년 전 자신의 첫 월급으로 스스로에게 선물했던 옷이 바로 그 아톰 후디 점퍼입니다.
겨울 내내 이 점퍼만 입더군요. 추위를 많이 타는 아들은 가벼우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이 옷을 정말 사랑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어떤 옷도 이 옷만큼 마음에 드는 옷은 없다고 하더군요. 4년 내내 겨울마다 입었는데도 바느질 한 곳 터진 곳이 없고 감도 낡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 생일선물로 여성용 점퍼(Atom Heavyweight Hoody)를 사주겠다고 상품을 서치 하다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업그레이드돼서 출시된 걸 알게 되었죠.
간단히 옛날 버전과 올 신상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옷이 조금 더 도톰해졌지만 착용감은 역시 가볍습니다.
2. 모든 지퍼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3. 옷의 길이가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살짝 엉덩이를 가려주는 정도로 길어져서 재킷의 느낌도 납니다.
4. 모자도 조금 커지고 앞부분에 작은 캡이 생겨서 힘이 있어져서 좋습니다.
5. 로고가 자수 형태로 새겨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린트 방식이었는데 4년 정도 입다 보니 아크테릭스 로고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아쉬웠는데 보완이 되었더군요.
이 옷은 방수 기능까지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비나 눈 정도는 맞아도 스며들지 않고 젖어도 금방 건조가 돼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완전 방수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로 만들어진 옷들도 있지만 겨울 산행이나 스포츠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 점퍼 위에 비와 바람을 거의 백 퍼센트 막아주는 기능성의 얇은 점퍼(일명 쉘 Shell)를 구입하시는 겁니다. 이 점퍼는 얇지만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기 때문에 몸이 둔하지 않으면서 가볍고 따뜻한 겨울 옷차림을 원한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조합입니다.
아크테릭스는 특수소재와 공법으로 만들어진 옷이지만 가정에서 세탁하고 입기 편리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빨래를 하실 때는 옷의 모든 지퍼를 잠그세요. 그리고 일반 빨래용 세제를 사용하지 마시고 중성세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중성세제는 울 종류를 세탁하는 세제인데 따로 구입하기 번거롭다면 바디워시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아크테릭스 제품들을 세탁할 때 바디워시로 세탁합니다. 통돌이 세탁기보다는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세탁 기능 중 손빨래에 적합한 기능(울 빨래 정도)을 선택하시고 세탁이 끝나면 다시 한번 더 돌려서 이중 헹굼을 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섬유유연제를 절대로 넣어서는 안 됩니다. 고유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빨래 건조대에 펼쳐서 건조합니다. 하루 정도면 원상태로 잘 건조된답니다.
얇은 바람막이 같은 경우는 아크테릭스 매장에서 파는 스프레이 코팅 제품을 구입하셔서 사용하면 그 기능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 스프레이를 사용하실 때는 입던 옷에 뿌리지 말고 깨끗하게 세탁이 된 옷에 골고루 뿌려서 건조해야 합니다. 입던 옷에 빠로 뿌리면 자칫 오염물질까지 함께 코팅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소개해드린 옷 말고도 아크테릭스에는 정말 탐나는 옷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발도 있고 여러 다양한 아웃도어 옷들이 많죠. 흠이라면 비싼 가격입니다. 그러나 잘 고르시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 대비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을 찾아내실 수 있죠. 그게 바로 아톰 에이알 후디(Atom AR Hoody)라고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짠돌이 저희 아들이 두 번째 사서 입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죠. 검정 점퍼를 교복처럼 4년 내내 입더니 올해는 블랙 사파이어라는 고급진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번갈아 입겠다면서. 아들에게 이 점퍼는 이 정도로 최애 옷이 되었답니다.
참고로 새로운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드립니다. 저희 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크테릭스 기프트 카드를 받아서 여성용 점퍼(Atom Heavyweight Hoody)를 사려고 했었습니다. 온라인상에도 사이즈나 색상이 원하는 것이 없어서 지금 (2월)까지도 못 사고 있었답니다. 물론 매장에도 알아봤죠.
오늘 마침 제가 메트로타운에 나갈 일이 있어서 다시 매장에 들러봤습니다. 매장에서 일하는 분 말에 의하면 제품 특성상 겨울 제품이기 때문에 대략 9월부터 다시 출시될 거라고 하더군요.
또 이 옷이 굉장히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빨리 팔려버린 다는 소리겠죠. 그러니까 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알아보고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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