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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친 근육 풀어주는 테라건(THERAGUN) - 효과적인 사용방법
    정보 2022. 7. 22. 04:26

    뭉친 근육을 어떻게 풀어주시나요?  집에서 손으로 하는 마사지, 전문가의 손길, 파스 붙이기, 사우나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죠.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딸애가 들고 들어 온 테라건은 제게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 사용 경험을 통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협찬 아닙니다.^^

     

    딸애는 웨딩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였습니다. 전공과는 다르게 본인이 원해서 시작한 일이라 처음에는 그 열정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 없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녁에 집에 들어온 딸애의 뭉친 어깨, 종아리를 주무르는 것이 저와 제 남편의 일이 되어갔습니다.  쌍권총처럼 두 개의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몇 시간씩 사진을 찍어야 하니 육체적인 소모가 심한 일이죠. 새벽에 나가 신랑 신부의 집에서부터 웨딩 준비하는 모습, 웨딩 세리머니와 저녁의 파티까지 찍으려면 거의 12시간이 넘는 고된 노동이더군요.

    그러니 어깨는 늘 딱딱하게 긴장되어 있고 온종일 서 있으니 다리도 힘들고, 또 찍어 온 사진을 편집하기 위해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니 나중에는 종아리에 부종도 생기더군요. 매번 직접 손으로 마사지해서 뭉친 근육들을 풀어준다는 일이 서로 쉽지 않더군요. 저희는 힘들고 맘 아프고 딸애는 미안해하고.

     

    그러던 어느 날 딸애는 테라건을 사 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캐나다 달러로 약 400불 정도(텍스 포함해서)에 산 걸로 기억하는데 저희에게는 좀 비싸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그전까지 이런 종류의 물건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딸애 덕분에 가족들도 모두 잘 사용하고 있죠. 그럼 이제부터 사용방법과 주의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태라건 모습

    1. 사용방법과 주의점

    테라건은 주로 운동이나 과도한 컴퓨터 작업등으로 근육이 뭉쳤을 때 또는 나이 든 사람들의 경우 흔히 이야기하는 담이 들었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서 아픈 지점을  확인하고 그 부위를 중심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시간은 10초에서 최대 30초를 넘지 않게 사용하고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아픈 부위를 중심으로 둥글게 반경을 넓혀가면서 사용합니다. 테라건을 사용할 때 뼈나 관절, 목뼈,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머리 등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와 인대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등 쪽이나 어깨에 사용할 때는 척추뼈 부위는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테라건의 본래의 주사용 목적이  뭉친 근육을 펴주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 후에도 몸 전체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2. 간단한 제품 설명

    테라건은 사용할 수 있는 헤드가 총 4개가 있고 충전식으로 사용하고 한번 충전하면 제법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사용시간이 최대 30초 미만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몇 달에 한번 정도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케이스는 없지만 주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헤드는 4개가 있고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헤드는 가장 둥근 큰 헤드 정도이고 다른 것들은 거의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마사지의 강도는 5단계로 되어있고 처음에 사용할 때는 1단계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약간 적응이 된다 싶을 때  2,3단계로 올려서 사용하면 되면 그립감도 좋고 사용하면서 강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보통 1,2 단계 정도면 웬만한 뭉친 근육은 다 풀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3. 사용후기

    모든 것이 그렇지만 지나치면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뭉친 근육을 잘 풀어준다고 해도 한 번 사용시간(30초 미만)을 넘겨서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하니 잘 참고 하셔서 사용하면 괜히 샀다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제품을 알고 사용해 보니 골프용품 파는 매장이나 운동기구 파는 곳에 제법 많은 유사한 제품들이 나와 있더군요. 제가 선택한 테라건은 딸애의 지인들이  사용해 보고 추천한 제품입니다. 가격이 비싼 것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기도 하지만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진정한 절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 제품마다 그 효과와 선호도에 개인 차가 있으니까 무조건 제가 쓰는 상품이 최고라 할 수는 없겠죠. 그러니 제가 올린 글은 참고만 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제품 잘 선택하셔서 건강한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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