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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 캐나다 유학보내기정보 2022. 5. 12. 09:52
언제 유학을 보내야 좋을까?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학도 각 개인마다 적절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도 조기유학으로 초등학교 때 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릴수록 적응은 빠르지만 그래도 중학교 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온 아이가 끈기 있게 공부도 잘 해내고 좋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조바심이 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한국말과 동시에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 합니다. 방학 때마다 많은 아이들이 그 짧은 기간에라도 영어를 익히기 위한 연수를 떠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도 영어를 배우겠다고 결심하면 꼭 외국을 나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훌륭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학교나 학원의 공부가 지나친 면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학습의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는 데는 오히려 캐나다보다 효율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중학생 정도가 되면 나름의 정체성도 생기고 판단력도 생깁니다. 자존감도 강하고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나기 시작할 때입니다. 학과성적도 만족할 만하고 영어에도 흥미를 보이고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된다면 이때가 유학을 고려해 보아도 좋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모국어가 완벽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이곳 캐나다에서도 이중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다른 나라 이민자들도 영어는 당연히 하는 것이고 자신의 모국어를 완벽하게(읽고 쓰기까지) 쓸 수 있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습니다. 물론 직업을 구할 때도 당연히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아이의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서두르지 마시고 한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보내는 동안 아이의 적성과 성향을 잘 파악해 보실 것을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에서 공부를 잘해 낸 아이가 유학을 와서도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욕심이나 단순한 스펙 쌓기를 위한 유학보다는 본인의 하려는 강한 의지가 유학생활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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