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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중 반만 도시락 만들어서 다니기 - 용돈도 절약 하세요.
    정보 2022. 5. 6. 10:20

    캐나다도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점심 한 끼를 위해 평소보다 40%~50% 정도 더 지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메뉴도 골라야 하고 시간도 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점심 해결하는 일이 스트레스라고 생각됩니다. 매일 도시락 싸는 일이 부담이 된다면 우선 한 달 중 반 정도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 보세요. 많은 재료를 따로 살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메뉴와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제법 절약이 됩니다. 

     

    1. 유부초밥과 계란말이

    재료: 유부초, 현미밥(또는 백미밥), 계란, 냉장고에 있는 채소(당근, 파, 양파 등), 소금 , 식용유

    방법: 1. 밥을 새로 하거나 즉석 밥을 데워 유부초밥 키트에 들어있는 배합초와 야채 가루를 넣고 잘 버무립니다. 잠시 식힌 뒤에 유부에 밥을 넣어 유부초밥을 완성합니다. 

            2. 계란을 풀어서 소금 간을 조금 하고 야채를 다져 넣고 잘 섞습니다. 중간 불로 달군 프라이 팬에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계란을 말아 갑니다. 조금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3. 도시락 통에 만들어 놓은 유부초밥과 야채 계란말이를 담습니다. 

     Tip:  텀블러에 좋아하는 차(둥굴레차, 현미차, 녹차 등등)를 담아 가세요. 

     

    2. 주먹밥

    재료: 기름 뺀 참치 통조림 살(또는 연어 통조림), 밥에 뿌려먹는 가루(후리가께), 매콤한 고추장아찌 또는 청양고추, 밥, 참기름 조금, 다진 파, 케첩, 마요네즈

    방법: 1. 따뜻한 밥에 참치 통조림과 후리가께, 다진 파, 참기름을 넣고 잘 섞습니다.

            2 고추장아찌나 청양고추를 다져 위 재료에 함께 넣어 느끼함을 잡으세요.

            3. 동그랗게 만들거나 귀찮으시면 바로 도시락에 담으세요. 

            4. 케첩과 마요네즈 또는 마요네즈와 핫소스를 섞어서 밥 위에 중간중간 짜 줍니다.

    Tip:  저녁에 먹고 남은 불고기 같은 것이 있으면 가위로 양념된 고기를 잘게 잘라 만드셔도 좋습니다. 

     

     3. 김치볶음밥

    재료: 모든 종류의 김치 아무거나, 양파, 간장 또는 고추장, 식용유, 참기름, 계란, 치즈(기호에 따라 없어도 됩니다), 밥

    방법:  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잘게 자른 김치와 양파를 넣고 참기름을 섞어서 수분이 자작하게 볶습니다.  

             2. 식성에 따라 간장을 (밥숟가락 반)을 넣거나 고추장(밥숟가락 반)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바로 밥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따뜻한 밥을 넣으면 조리 시간이 짧아집니다.

             3. 마지막에 치즈(종류에 관계없이)를 넣고 가볍게 볶다가 바로 불을 끕니다.

             4. 계란을 기호에 맞게 부쳐서 얹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넓게 부쳐 밥 위에 덮어도 좋습니다.

      Tip:  양파를 넣으면 식감이 더 살아나며 양파 특유의 단맛이 김치의 짠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4. 닭가슴살 샌드위치

    재료: 닭가슴살이나 먹고 남은 닭고기 살, 마요네즈, 디종 머스터드, 건포도 또는 크렌베리 말린 것, 견과류 조금(종류에 관계없어요), 식빵 또는 바게트 빵

    방법: 1. 닭고기 살을 너무 얇지 않게 손을 찢어 줍니다. 

             2. 건포도 또는 크렌베리와 견과류를 칼로 다집니다. 너무 작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그릇에 고기와 다진 견과류 등을 넣고 마요네즈와 디종 머스터드를 기호에 따라 조금씩 넣으면서 섞습니다. 너무 질척하지 않으면 됩니다.

             4. 준비된 빵 사이에 위의 재료들을 넣고 랩으로 잘 쌉니다.

     Tip:  익히지 않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드실 경우 마늘가루와 후추를 넣은 우유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조리하세요. 닭 냄새를 없애 줍니다. 또 하루 저녁 우유에 담갔다가 사용하시면 가슴살이 더 부드럽습니다. (저는 주로 코스코에서 전기구이 통닭 먹고 남은 것으로 합니다)

     

    위의 메뉴들이 어쩌면 너무 소박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요. 그럴 때는 바나나나 토마토 혹은 다른 과일들을 곁들이시면 배부르지 않고 영양가 있는 간단한 점심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점심식사로 여유 있는 시간도 가져보시고 용돈도 절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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