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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YVR 공항으로 픽업하러갈때 주차비 절약하는 방법.
    정보 2022. 7. 12. 08:21

    장거리 여행에 짐도 많은 친지들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밴쿠버 공항(YVR)의 주차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밴쿠버 공항으로 픽업하러 갈 때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려고 하는 곳은 셀폰 웨이팅 에어리어(Cell Phone Waiting Area)라고 하는 곳입니다. 밴쿠버 YVR공항으로 표지판을 따라 들어서면 공항 도착 2킬로미터 남짓 전에 오른쪽에 커다란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자칫 지나쳐버릴 수도 있으니 운전할 때 2차선에 있어야 이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넓은 공터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기다리면 됩니다. 별도의 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아니며 화장실이나 기타 편의시설은 없습니다. 당연히 주차요금도 없습니다. 

    Cell Phone Waiting Area 진입하는 곳

    이곳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시려면 비행기 도착시간을 업데이트된 시간으로 확인하시고 비행기 도착시간쯤에 맞춰 Cell Phone Waiting Area에서 기다리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왔다는 연락을 받으면 공항으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공항까지 차로 5분 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공항 내 주차장을 이용하며 비싼 주차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은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30분 주차에 4불 5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일 비행기가 연착이라도 하게 되면 몇십 불이 고스란히 주차비로 나가게 되지요.  

     

    한 가지 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픽업해야 하는 가족이나 친지를 출국장 출입구 앞에서 픽업하는 것입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국장으로 올라가서 공항 밖으로 나오면 되기 때문에 그리 번거롭지 않습니다. 픽업 후 공항에서 빠져나오기도 쉽고 입국장 같은 경우 택시나 버스들이 정차하고 있어서 차를 대고 기다리기가 쉽지 않은 반면에 출국하는 곳은 자주 차들이 들고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차를 대고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하실 것은 이곳 역시 오래 정차해 있을 수 없으므로 주변 상황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요즘은 기름값도 비싸고 또 서로 간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장거리 여행을 오갈 때도 택시를 이용하거나 핸드 케리 정도의 짐인 경우 대중 교동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거리 여행에 지치고 고생한 친구나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내서 공항에 픽업을 나가는 일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밴쿠버 공항으로 픽업 나오실 일이 있으시면 위에서 제가 알려드린 대로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힘든 경제적 위기 상황에 적은 비용이지만 주차비라도 절약할 수 있다면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겠지요. 좋은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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