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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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 오트밀로 만든 설탕 제로 초간단 팬케익레시피 2023. 3. 28. 08:26
검버섯이 생겨나기 시작한 바나나와 인스턴트 오트밀로 초간단 팬케익을 만들었습니다. 잘 익은 바나나의 천연 단맛을 이용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팬케익으로 바쁜 아침 꼭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떤 바나나를 좋아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약간 연한 초록빛이 남아있는 쫄깃한 바나나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바나나 한 송이를 사면 항상 검버섯이 피기 시작하는 농익은 바나나가 식탁 위에 남아있게 된답니다. 그러다 문득 영양가 많은 잘 익은 바나나를 이용해서 팬케익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시중에 파는 설탕이 들어간 팬케익 가루나 밀가루는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침식사용으로 사다 놓은 무설탕 인스턴트 오트밀이 떠올랐죠. 자, 지금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 인스턴트 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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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는 천연 유산균 , 독일식 양배추 김치 만드는 쉬운 방법레시피 2023. 3. 22. 08:45
독일식 발효 양배추에는 위도 보호하고 장청소까지 해주는 몸에 좋은 천연 유산균이 많다고 합니다. 사우어 크라우트라고 하죠. 한국식 김치에 익숙한 우리 입맛에 딱 맛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양배추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쪄서 먹기도 하고 생으로 먹기도 하고 또 한국식으로 고춧가루를 넣고 김치를 머무려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서 먹고 나면 속이 거북하거나 아랫배가 부글거리기도 해서 매일 꾸준히 먹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 만들 때는 정말 맛이 있을까 의심스럽기는 했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단순하고 재료도 간단해서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장을 건강하게 해 주고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말에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필요한 재료 : 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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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만드는 아귀찜-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레시피 2023. 3. 10. 06:14
아귀찜은 식당에서만 먹는 걸로 알고 있었죠. 생애 처음으로 아귀찜 만들기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의 엄지 척을 받을 수 있는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필요한 재료(4인 기준) : 손질된 냉동 아구 1kg 2 봉지, 냉동 미더덕 300g(작은 것 1 봉지), 기타 좋아하는 해산물(새우, 홍합, 전복등), 콩나물(줄기가 굵은 것이 좋음) 2 봉지 이상 필요한 양념 : 고춧가루 8큰술(8T), 간장 4큰술(4T), 설탕 1작은술(1t), 매실액 1작은술(1t), 맛술 2큰술(2T), 다진 마늘 3큰술(3T), 어슷 썬 대파 한 줌, 참기름 1작은술(1t), 통깨 약간 : 찹쌀가루 2큰술(2T), 물 반컵(100ml) : 맛술 반컵, 소주 반컵, 소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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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새송이 버섯 장아찌, 짜게 된 장아찌 살리는 법.레시피 2023. 3. 3. 09:03
새송이 버섯을 꾸준히 먹으면 백세시대의 우리가 제일 무서워하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미니 새송이 버섯으로 간장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 생각보다 짜게 된 장아찌를 간이 맞게 살려 봅니다. 캐나다는 한국처럼 원하는 식재료를 한국마트에서 바로바로 구하기가 힘듭니다. 새송이 버섯으로 간장 장아찌를 만들려고 마트에 갔더니 미니 새송이 버섯 밖에 없더군요. 미니 새송이 두 팩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침 코스코에서 올게닉 설탕 큰 것 한 봉지를 사놓았던 참이라 같이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재료: 미니 새송이 버섯 2팩(약 25개 정도), 양조간장 2컵, 식초 1컵, 설탕 1컵, 물 2컵 (일반 새송이 버섯 15개, 양조간장 3컵, 물 3컵, 설탕 2컵, 식초 2컵, 취향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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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로 만드는 간장 무나물 볶음.레시피 2023. 2. 7. 05:09
무말랭이는 물에 불려서 짜낸 뒤 꼬들꼬들하게 무쳐야 맛있죠. 그러나 치아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먹기는 힘들죠. 좋은 음식은 함께 먹어야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촉촉한 무말랭이 간장 볶음을 만들어 봅니다. 제가 만드는 무말랭이 반찬은 불린 무말랭이를 물기 없이 짜줄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을 때와 없을 때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물기를 없애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더 넣기도 하곤 했었죠. 그러나 요새는 저도 나이 들다 보니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하게 되더군요. 제가 무말랭이를 자주 먹는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겨울이 일부러 비타민D를 챙겨 먹어야 할 정도로 햇빛을 보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비타민D도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반찬들을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죠. 그래서 무말랭이도 조리법을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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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통조림으로 만드는 초간단 얼큰 매운탕.레시피 2023. 1. 31. 15:25
겨울바람이 매섭습니다. 밖에서 돌아 온 가족들을 위해 오늘은 얼큰한 매운탕 한번 끓여보세요. 저는 얼마 전 사다 놓은 연어 통조림을 이용해서 매운탕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만들기도 편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연어 통조림 매운탕은 연어의 두툼한 생선 뼈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칼슘 섭취에도 그만입니다. 혹시 신선한 생선이 아니라 망설여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한 가지만 주의하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음식을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통조림을 만드는데 멸균과정에서 생겨나는 '퓨란'이라는 성분이 캔 속에 생겨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서 캔을 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약 5분 정도 미리 캔을 따놓았다가 사용하시면 아무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걱정거리는 해결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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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한 코다리 무 조림.레시피 2023. 1. 25. 05:01
코다리는 명태가 반건조된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은 코다리를 무와 함께 간장에 조려보려고 합니다. 도톰한 무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에 짭조름하게 조려지는 코다리 무 조림은 소화도 잘되는 영양 반찬이랍니다. 캐나다에 살면서 그리운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코다리 조림입니다. 한국에서는 '코다리 정식'이라고 해서 식당에서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코다리를 구경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최근에서야 한인마트에서 냉동상태의 코다리를 흔하게 보게 되었죠. 먹고는 싶지만 만들기가 엄두가 나지 않아 마트에 가면 들었다 놨다 하다 그냥 돌아오곤 했었는데 남편이 국물자작한 코다리 조림을 너무 먹고 싶어 하더군요.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먹곤 했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하니 저에게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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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로 만들면 더 맛있는 설날 김치만두.레시피 2023. 1. 19. 06:07
설날에는 떡국도 먹지만 겨울 내내 먹었던 묵은지가 되어버린 김장김치로 만두를 만들어 먹기도 하죠. 이북이 고향이신 저희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셨던 담백해서 질리지 않는 김치만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에는 김장을 담그는 집이 드물죠. 쌀 소비가 줄어든 만큼 김치 역시 덜 먹는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워낙 물가도 비싸고 만두까지 해 먹을 김치가 어디 있냐고 하겠지만 묵은지가 아니어도 자투리 김치로 얼마든지 김치만두 정도는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묵은지가 갖고 있는 독특한 풍미가 그립기는 하지만 오늘은 잘 익은 신김치를 가지고 맛있게 김치만두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두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준비할 재료: 신김치 한 그릇(보통 국그릇정도), 만두용 두부 1팩, 간돼지고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