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 갈라지는 손끝 발뒤꿈치,3M의 스킨 크랙 케어 사용후기

차고 건조한 계절이 되면 저는 손끝과 발뒤꿈치가 갈라져 고생하곤 합니다. 올여름에는 한포진으로 손끝과 손가락 피부가 갈라지고 건조해지는 고통을 겪다가 3M의 스킨 크랙 케어를 알게 되었죠. 그 사용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올여름에도 한포진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 고통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줄 아실 겁니다. 더욱 고통스러운 것이 다 나아갈 무렵 피부가 벗겨지고 건조해지면서 갈라지는 것이죠. 핸드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그때뿐이고 올해는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월마트 파머시를 갔다가 진열대에서 바로 이 제품을 찾아 사 가지고 왔더군요. 손가락은 따갑고 아프고 패밀리 닥터와 예약하려고 해도 계속 통화 중인 전화 때문에 짜증이 나 있었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역시 남편밖에 없다 싶었습니다. 어차피 패밀리 닥터와 예약을 해도 2주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예약을 포기하고 남편의 정성을 봐서 이 제품을 먼저 써 보기로 했습니다. 

3M 스킨 크랙 케어 사진

3M 스킨 크랙 케어는 피부에 좋다는 그 유명한 티트리 오일과 비타민 E와 비타민C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피부에 좋은 성분들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겉모습은 그냥 투명한 매니큐어처럼 생겼고 약간 끈끈한 액체로 되어있습니다. 약간 티트리 오일 특유의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저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를 때는 뚜껑에 붙어있는 솔로 갈라지거나 건조한 부위에 가볍게 바르면 됩니다. 그리고 바르고 최소한 1분 정도 말리면 갈라진 곳이 한 겹 코팅이 된 것처럼 감싸 져서 보호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한포진 물집이 다 터지고 피부가 벗겨져서  손가락 안쪽이 건조해져 따갑고 손끝이 갈라져 너무 아팠는데 바르고 나니 한결 따가움도 덜하고 좋았습니다. 갈라진 손끝도 보호막이 생겨 아픔이 덜 했습니다. 그리고 방수 기능이 있어서 가볍게 손을 씻거나 할 때는 바로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여러 번 물에 닿게 되거나 하면 조금씩 벗겨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손에 잘 붙어있고 손을 움직이는데도 불편하지 않아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스킨 크랙 케어 제품을 바른 사진

저는 한 3일 정도 계속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 때문에 제가 이 제품을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는 또 겨울만 되면 엄지손가락 양옆이 갈라져 고생을 하곤 했는데 이번 겨울에는 이 제품 덕분에 쉽게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모두 제 개인적인 사용후기였고 저와 비슷한 경우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용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