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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주콩 콩국수 , 여름철 한끼 식사 추천!
    레시피 2023. 7. 20. 08:04

    메주콩은 작고 엷은 노란빛을 띠는 콩인데 된장을 만드는 콩이라 메주콩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두부나 간장도 만들죠. 여름철엔 이 콩으로 차가운 콩국수를 만들어 드세요.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강추입니다.  

     

    메주콩은 가격이 다른 콩에 비해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영양면에서 뒤지지 않죠. 다섯 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살짝 삶아내서 집에 있는 다른 견과류 등과 함께 믹서에 갈아 더욱 고소한 콩국을 만들어 보세요. 

    완성된 콩국수 사진

    콩국 만드는 재료 : 메주콩 한 컵(불리기 전), 견과류(생략가능), 소금, 생수 

    콩국고명 : 채 썬 오이 조금, 토마토, 통깨

     

    만드는 방법

    1. 메주콩 한 컵을 물로 두세 번 잘 씻은 뒤 생수를 부어 불립니다. 처음에는 콩의 두 배 정도 물을 부은 뒤 모자란듯하면 콩이 물에 충분히 잠길 수 더 있도록 부어 줍니다. 콩이 충분히 불어야 잘 삶아집니다.

     

    2. 콩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잘 들어가면 충분히 불린 상태입니다. 저절로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는데 껍질을 벗기지 말고 삶아 줍니다. 콩을 삶은 물도 영양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에 식혀서 나중에 콩 갈 때 사용하세요. 

     

    3. 잘 불린 콩을 냄비에 담고 콩이 넉넉하게 잠기도록 물을 붓고 처음에는 센 불로 뚜껑을 닫지 말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서 하얗게 거품이 생기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더 삶아 줍니다. 뚜껑은 닫지 마세요.

    메주콩이 끓으면서 거품이 생기는 사진

    4. 콩을 중불로 줄인 뒤 5분 정도 지나고 나면 콩을 드셔 보세요. 아삭하면서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 10분이 되지 않았어도 불을 끄셔도 됩니다. 너무 푹 삶아 버리면 메주 냄새가 난답니다.

     

    5. 삶은 콩은 채에 받쳐서 식히고 물도 식혀 둡니다. 콩이 어느 정도 식었으면 믹서기에 식힌 콩과 물을 넣고 갈아 주시면 됩니다. 이때 집에 있는 견과류와 통깨를 함께 넣고 갈면 더욱 고소한 콩국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주콩과 견과류 믹서기에 가는 사진

    6. 콩국의 농도는 식성에 따라 물을 더하시면 되고 콩도 거칠게 또는 곱게 가시면 됩니다. 가실 때 소금을 함께 넣고 갈거나 아니면 드시기 바로 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콩만 갈고 간은 나중에 먹을 때 합니다. 

     

    7. 소면이나 메밀국수면등을 쫄깃하게 삶아 콩국에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얇게 채 썬 오이와 토마토 등을 곁들여 드시면 상큼하고 고소한 콩국수 완성입니다.

     

    콩은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기 쉬운 혈관 질환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죠. 특히 여성 호르몬이 부족한 갱년기에 있는 여성 분들은 매일 드셔도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 저렴한 메주콩으로 시원한 콩국수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콩 삶는 시간도 길지 않아 주방이 더워질 염려 없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마련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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