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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단 고단백 밑반찬 메주콩 콩자반 만들기레시피 2023. 7. 29. 09:48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로 사랑받는 메주콩! 그 메주콩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밑반찬 콩자반을 만들었습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고단백 밑반찬 메주콩 콩자반을 소개합니다.
메주콩은 다양하게 쓰이는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두부나 된장도 만들지만 특히 여름에는 콩국을 만들어 국수에 말아먹기도 하죠. 콩국용으로 잔뜩 사놓은 메주콩! 오늘은 밥반찬이 될 수 있는 콩자반을 만들었습니다.
필요한 재료 : 메주콩 2 컵,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5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 2큰술
만드는 방법
1. 메주콩 두 컵을 서너 번 정도 물로 깨끗이 씻어 둡니다. 처음 마른 메주콩에 물을 부을 때는 수돗물보다는 생수를 넣으시면 좋아요. 메주콩이 마른 상태에서 처음 빨아들이는 물이기 때문이죠.
2. 그다음은 수돗물을 이용해서 세척하시면 됩니다. 깨끗한 메주콩에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약 10분 정도 상온에 그대로 둡니다. 가끔 뒤적여 주면 골고루 잘 불어 나죠. 이때 설탕 한 큰 술을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3. 10분 정도 지난 뒤 물이 줄었으면 메주콩이 잠길 만큼 물을 더 추가해서 센 불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맛술과 간장을 넣고 뒤적이며 콩에 간이 배도록 합니다.
4. 냄비 뚜껑을 열고 조리하셔야 콩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계속 뒤적여 주면 콩의 껍질이 쪼글쪼글 해 지면서 콩에 간이 배는 것이 보입니다. 물이 줄어들 때까지 뒤적이며 졸여 줍니다.
5. 메주콩은 오래 삶으면 정말 메주 냄새가 나고 부서져 버려서 콩자반이 잘 안 된 답니다. 만일 수분은 다 졸았는데 콩이 딱딱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6. 맨 마지막에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바로 불을 끄시면 됩니다. 불에 오래 두시면 나중에 콩이 식었을 때 너무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합니다.
저는 요즘 집에서 밑반찬을 조금씩 만들어 먹곤 합니다. 음식에 신경 써야 하는 여름이기도 하고 또 물가도 너무 올라 반찬 사 먹을 엄두가 나질 않기도 하죠. 오늘 제가 알려드린 메주콩 콩자반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저렴하면서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아주 좋은 반찬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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